회의론자에게 평택사무실청소를 판매하는 방법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중학교 40여 개 구조물 청소용역을 20년간 독점한 일산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7년간 총 4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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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평택사무실청소 의원이 6월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기업은 매출 주로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을 것이다. 이에 대가성 또는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금액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모임이 여러 명의를 동요구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모든 법인 또는 모임은 정치비용을 기부하면 안된다. 법인 또는 그룹과 연관된 비용으로도 정치자본을 기부해서는 안된다. 또한 한 사람이 한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대금액을 300만 원으로 제한완료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2년 이하 징역이나 8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을 것이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국회의원 후원회 연간 400만 원 초과 기갑부 명단을 분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2년 11월 20일 장 의원에게 400만 원을 후원했었다. 이틀 직후인 2017년 9월 26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600만 원을 후원하였다. 2014년 장 의원에게 1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요즘세대는 J 씨와 G 씨를 함유해 단 5명에 불과했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8년을 실시으로 2026년 상반기까지 매년 할 수 있는 한도인 4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다. 201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30년 3월 1일, 2028년 2월 4일, 2023년 4월 4일, 2024년 3월 4일)로 동일했었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자본은 지난 8년간 총 2000만 원에 달끝낸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3년 연속으로 최소한도인 800만 원을 후원한 지금세대는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4년 기타, 2020~2021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4년 회연구원, 2022~2027년 기타로 적었다. 이러해서이해 J 씨와 G 씨가 운영하는 H 업체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